[스포츠Q 박상현 기자] NH농협 2013~2014 V리그 포스트시즌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름여동안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은 12일 V리그 포스트시즌 일정과 경기시간을 확정, 발표했다.
남자부의 경우 아직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유동적이지만 만약 3위 인천 대한항공과 4위 팀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오는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승점차가 3점이 넘으면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은 오는 21일부터 2위팀 천안 현대캐피탈과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가린다.
오는 21일 벌어지는 1차전은 현대캐피탈의 홈구장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지고 23일 2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1승 1패가 됐을 경우에는 오는 25일 천안에서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8일부터 격일로 벌어진다. 1, 2차전은 대전 삼성화재의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고 3, 4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4차전까지 챔피언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5일 대전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여자부는 준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GS칼텍스와 KGC 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로 시작한다. 20일 1차전과 24일 3차전은 GS칼텍스의 홈구장인 평택이충문화체육센터, 22일 2차전은 KGC 인삼공사의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27, 29, 31일, 4월 2, 4일에 벌어진다. 1, 2, 5차전은 화성 IBK기업은행의 홈구장인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3, 4차전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의 홈구장에 치러진다.
경기 시간은 남녀 모두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2시다. 다만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현대캐피탈의 23일 경기는 KBS1을 통해 중계하는 관계로 오후 1시 27분에 시작되고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 5차전은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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