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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팀 최고 몸값에도 '초저렴'? "독일 전역에 충격줬다" 리그 전체 최고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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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팀 최고 몸값에도 '초저렴'? "독일 전역에 충격줬다" 리그 전체 최고평점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8.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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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데뷔전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독일에서 약 110만 명의 독자를 거느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지난 5일(한국시간) “이재성은 개막전에서 독일 전역에 충격을 줬을 뿐 아니라 지난 시즌 '에이스' 도미니크 드랙슬러(FC쾰른)의 역할을 단숨에 대신할 카드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라 할지라도 월드컵에서 뛰었던 스타를 어떻게 90만 유로(11억7000만 원)에 영입했는지 의문”이라며 이재성의 가치에 비해 저렴한 금액에 그를 영입했다고 감탄했다.

 

▲ 이재성(오른쪽)이 홀슈타인 킬에서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리그 전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이재성은 불과 일주일 전에 독일에 도착해 시차적응과 언어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음에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SV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2도움을 올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로부터 가장 좋은 평점 1에 버금가는 1.5를 받으며 2부리그 전체 출전 선수 중 유일한 1점대 선수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이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에 들고 최우수 선수(MVP)까지 차지했다. 1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함부르크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팀 발터 홀슈타인 킬 감독 역시 "클래스가 다른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막전부터 기대에 훌륭히 부응한 것.

독일 무대에서 출발이 좋다. 이재성은 오는 12일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그가 개막전 좋은 흐름을 안방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데뷔전 같은 활약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빅리그가 아닌 독일 2부리그 행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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