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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심장 kt, 48일간 '열도 프로젝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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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심장 kt, 48일간 '열도 프로젝트' 돌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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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선수 개개인 기량 파악에 초점 맞출 것"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10번째 심장 kt 위즈가 1군 진입 첫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kt 선수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캠프는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서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미야자키에서는 다음달 17일까지, 가고시마에서는 다음달 18일부터 3월 4일까지 강훈련이 실시된다.

지난 14일 시무식을 열고 막내구단으로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것을 약속한 kt는 일본에서 48일 동안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신명철, 장성호, 김상현, 이대형 등 60여명이 참가해 201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 kt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훈련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사진=kt 위즈 제공]

조 감독은 “1군 데뷔를 앞두고 많이 기대된다”며 “캠프 초반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타순 및 포지션을 확정하고 전체적인 전술과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캠프 구상을 밝혔다.

외국인 선수 필 어윈과 앤드 마르테는 15일 국내에 입국해 선수단과 함께 캠프를 떠났다. 크리스 옥스프링과 앤디 시스코는 1월 말 현지에서 합류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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