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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나마 축구중계] 벤투 선택은 조현우-석현준-황인범-박주호, 수비는 장현수 대신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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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나마 축구중계] 벤투 선택은 조현우-석현준-황인범-박주호, 수비는 장현수 대신 김민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16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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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70위 파나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 명단(라인업)이 확정됐다.

한국-파나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SBS, POOQ, 네이버 생중계)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다.

벤투 감독은 지난 3경기에서 사용했던 4-2-3-1을 조금 변형한 4-1-2-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지난 우루과이전 때와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선 5명이나 바뀌었다. 공격부터 미드필더, 수비, 골키퍼까지 모두 변화를 줬다.

 

▲ 파나마와 격돌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최전방엔 우루과이전을 통해 2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와 정우영의 결승골을 간접적으로 도운 석현준이 자리했다. 좌우에선 칠레-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과 황희찬이 측면 공격을 맡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남태희와 황인범이 선택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에겐 변함없이 포백을 보호하고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이 주어졌다. 포백은 왼쪽부터 박주호,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다. 박주호가 월드컵 스웨덴전에서 불의의 부상 이후 대표팀 경기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를 치르고 나면 내년 아시안컵 3차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손흥민은 4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대구 데 헤아’ 조현우가 낀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석현준과 박주호, 조현우가 벤투호에 제대로 첫 선을 보이고 그동안 교체로 활용됐던 황인범과 김민재가 스타팅 멤버로서 앞으로 꼭 필요한 세대 교체의 가능성을 엿본다.

기존 틀을 대부분 유지하되 공격적인 미드필더를 한 명 늘려 파나마전을 지배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4연속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이 4경기 무패와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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