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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성지현, 스위스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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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성지현, 스위스오픈 16강 진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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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손완호, 여자복식 세 팀도 16강 안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이 스위스오픈에서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4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32강전에서 쉬야징(대만)을 2-0(21-10 21-1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남자 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도 비키 아닌디타(인도네시아)를 2-0(21-7 21-11)으로 여유있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 등 세 조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전영오픈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의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 조는 32강전에서 와휴 아르야 판카르야니라-아데 유수프(인도네시아) 조에 0-2(19-21 23-25)로 일격을 당하며 고배를 들었다.

혼합복식에 나선 신백철-엄혜원(MG새마을금고) 조와 남자단식 이동근(요넥스)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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