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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박성현, 오류 정정 끝 LPGA 랭킹 선두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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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박성현, 오류 정정 끝 LPGA 랭킹 선두지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0.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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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10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박성현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공동 26위로 부진했다.

반면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쳐 랭킹 판도로 관심이 쏠렸다. 대회 종료 후 LPGA 홈페이지에는 “주타누간이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금세 정정됐다.

 

▲ 박성현이 10주연속 LPGA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AF[/연합뉴스]

 

LPGA 투어는 이후 SNS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이라며 랭킹 포인트 계산 결과 박성현이 대회 평균 8.10점, 주타누간이 8.02점으로 여전히 박성현이 세계 1위라고 전했다.

대회 전 주타누간 2위를 하면 박성현이 6위 이상을 해야 1위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주타누간이 단독 2위를 할 경우였던 것.

주타누간이 공동 2위를 하며 랭킹 포인트가 단독 2위를 한 것과 달리 크게 줄었고 박성현이 부진에도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상하이 대회 전까지 랭킹 포인트는 8.18점이던 박성현은 0.08점이 깎였고 주타누간은 7.87점에서 0.15점 올라 간격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신인으로 3관왕을 차지한 박성현은 지난 8월 말 세계 1위로 올라선 뒤 10주 동안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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