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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엘클라시코 앞둔' 레알마드리드 6경기만 승리, 바이에른뮌헨-맨시티 '1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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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엘클라시코 앞둔' 레알마드리드 6경기만 승리, 바이에른뮌헨-맨시티 '1보 전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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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빅토리아 플젠을 잡고 5경기 무승(1무 4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도 조별리그 2승 째를 달성했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플젠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카림 벤제마와 마르셀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조별리그 2승 째에 성공, CSKA모스크바 원정 0-1 패배 충격에서 빠져나왔다.

 

▲ 레알 마드리드가 24일 플젠을 누르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레알은 전반 5분 만에 세르히오 라모스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기세가 좋았다. 전반 11분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루카스 바스케즈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10분 마르셀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가레스 베일로 연결된 패스를 이어 받아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 플젠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레알은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을 획득,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했다.

레알은 이스코가 복귀한 데 이어 6경기 만에 이기는 경기로 다가올 엘클라시코 더비를 기대케 했다.

레알 못지않게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는 뮌헨 역시 같은 날 그리스 아테네 스피로 루이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경기에서 AEK아테네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하비 마르티네스, 후반 1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로 아테네의 추격을 따돌렸다. 조별리그 2승 1무로 아약스에 골득실에 뒤진 2위에 올랐다.

 

▲ AS로마 에딘 제코(가운데)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맨시티도 1차전 올림피크 리옹전 패배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 호펜하임을 2-1로 눌렀던 맨시티는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F조 일전에서 다비드 실바, 에메릭 라포르테,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같은 날 리옹과 호펜하임이 치고받은 끝에 3-3으로 비기며 조 1위에 등극했다.

AS로마는 에딘 제코가 플젠전 해트트릭에 이어 이번에도 2골 1도움, 모든 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CSKA모스크바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약스는 홈에서 벤피카를 1-0으로 누르고 3경기서 2승 1무를 거두며 뮌헨과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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