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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프리뷰] 토트넘-PSV, '러시아WC 리턴' 손흥민vs로사노 팀 구원할 특급윙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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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프리뷰] 토트넘-PSV, '러시아WC 리턴' 손흥민vs로사노 팀 구원할 특급윙어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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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 홋스퍼가 PSV 아인트호벤 원정을 떠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한국의 손흥민(26)과 멕시코 이르빙 로사노(23)가 다시 맞대결을 펼쳐 흥미롭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PSV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3차전 원정경기(스포티비2, 스포티비 나우, 네이버, 다음 생중계)를 치른다.

토트넘과 PSV는 나란히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에 패하며 2패씩 안고 있다. 지는 팀은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다.

 

▲ 손흥민이 25일 펼쳐질 PSV 아인트호벤과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UEFA,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등 많은 매체들은 손흥민이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인터밀란전에 이어 바르셀로나전에도 선발로 나서 에릭 라멜라의 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 이후 월드컵과 프리시즌, 아시안게임까지 혹사당해 체력적으로 지친 나머지 폼이 다소 떨어졌지만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어 긍정적이다. 웨스트햄전에는 PSV전을 위해 체력을 비축했다.

로사노 역시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 윙어로 스타팅멤버에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로사노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었고 리그에선 9경기에 출전해 8골이나 넣는 등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월드컵에선 손흥민이 로사노의 멕시코를 상대로 골맛을 봤지만 한국은 1-2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이 월드컵 패배를 설욕하고 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겨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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