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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여자프로농구 위탁운영팀 이름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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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여자프로농구 위탁운영팀 이름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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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프로농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위탁운영팀 네이밍 스폰서가 정해졌다. 바로 OK저축은행이다.

WKBL은 24일 “OK저축은행이 내달 개막하는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연맹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시즌 팀 정식 명칭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이며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위탁운영팀은 지난 시즌까지 KDB생명이 운영했지만 지난 시즌 부로 해체를 선언, 아직까지 주인이 없는 상태다.

 

▲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의 해체로 주인을 잃은 연맹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가 OK저축은행으로 정해졌다. [사진=WKBL 제공]

 

OK저축은행은 2012년 서울 드림식스 배구단(현 서울 우리카드)이 모기업인 대우자동차판매의 경영난으로 인해 해체 위기에 놓였을 때도 2012~2013시즌에 네이밍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WKBL에 따르면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하위 팀으로 많은 이들이 고개를 내젓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새로운 역작을 만들어가려는 WKBL 팀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지난 2012년 주인 없이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식스배구단을 네이밍 스폰했던 시절이 떠올라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OK저축은행이 이번 시즌 공식 팀 명칭과 유니폼 광고 등을 사용할 권리를 얻게 됐지만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로 여전히 팀의 새 주인을 찾아야 한다.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네이밍 후원만을 맡는다. 이와 별개로 구단 인수 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은 내달 5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2019시즌에 돌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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