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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방암', 5대암 중 증가율 최다... 조기발견 중요성에 '핑크리본'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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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방암', 5대암 중 증가율 최다... 조기발견 중요성에 '핑크리본' 캠페인 확산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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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남아메리카 페루에서 진행된 미인대회에서 후보자들이 관객 앞에서 가발을 벗어던지고 민머리를 공개했다.

이는 여성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였다. 이와같이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들이 많아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페루 미인대회 후보자들은 유방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을 잃는 환자들을 응원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미인대회 속 '유방암 캠페인' [사진=VIVO 화면캡쳐]

 

국내에서도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인 유이, '나인룸'의 김희선 등 여러 연예인들 또한 10월 세계 유방암예방의 달을 맞아 ‘여성들의 가슴을 건강하게 지키자’는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2010년 이후 유방암 환자 증가율 79.5%로 5대 암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5대 암 진료 환자 수 및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5대 암 진료환자가 평균 38.6% 증가했는데 이 중 유방암 진료환자의 경우 증가폭이 79.5%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지방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 습관이 확산되고,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여성 호르몬 노출이 길어지면서 전형적인 서구형 암인 유방암의 발병이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 [사진= 픽사베이 제공]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5대 암 중에서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92.3%로 가장 높고, 유방암 환자의 60% 이상은 검진을 통해 조기암 발견이 가능하며,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 시 유방소실 및 항암치료를 피할 확률이 높은 만큼 빠른 시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에서는 빠른 진단을 통한 유방암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첫 증상을 그냥 넘기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의학계 전문가들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균형잡힌 영양분을 섭취하며, 유방함의 증상을 파악해 예방활동과 함께 자가 검진과 정기적인 진료를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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