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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넥센 플레이오프 3차전] 나란히 6K, 한현희-박종훈 '탈삼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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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넥센 플레이오프 3차전] 나란히 6K, 한현희-박종훈 '탈삼진 열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30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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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탈삼진 대결이 후끈 달아올랐다.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와 SK 와이번스 언더핸드 피처 박종훈이 나란히 많은 삼진을 잡아내며 선전하고 있다.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SK의 2018 KBO리그(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렸다.

 

▲ [고척=스포츠Q 주현희 기자] 한현희(왼쪽)와 박종훈이 30일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한현희와 박종훈은 4회까지 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운 한현희는 2회부터 삼진을 쌓았다. 2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한현희는 박정권과 김동엽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3회 선두타자 박승욱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한현희는 4회 최정과 로맥, 박정권을 역시 삼진으로 잠재웠다.

경기를 중계한 정민철 MBC 해설위원은 “한현희가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을 던지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볼넷이 하나도 없는 게 고무적이다. 본인이 주도해서 경기를 끌고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박종훈은 1회말 2사 후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 아웃시킨 것을 시작으로 2회 고종욱, 3회 서건창과 박병호, 제리 샌즈와 임병욱을 각각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현희와 박종훈이 팽팽한 투수전으로 고척돔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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