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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메이스 40점 대폭발' LG 2연승, 공동 2위 5팀 (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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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메이스 40점 대폭발' LG 2연승, 공동 2위 5팀 (프로농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3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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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창원 LG가 ‘전자 라이벌’ 서울 삼성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30일 경상남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경기서 혼자 40점을 쓸어 담은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 속에 91-7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4승 3패를 마크하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LG를 비롯해 부산 KT, 안양 KGC,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가 모두 4승 3패다.

반면 삼성은 2연패 수렁에 빠지며 5패(2승)째를 떠안았다. 공동 8위.

 

▲ 메이스가 30일 삼성전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메이스의 원맨쇼였다. 이날 28분 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40점 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또 다린 외인인 조쉬 그레이도 17점 6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삼성은 벤 음발라가 30점 8리바운드, 글렌 코지가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전반을 33-40으로 뒤진 채 마친 LG는 3쿼터 들어 흐름을 바꿨다. 김종규와 메이스의 2점슛, 메이스의 3점슛으로 41-42까지 따라붙었다. 50-51에서는 메이스의 2점슛이 적중해 역전에 성공했다. 유병훈의 자유투 2득점과 그레이의 2점슛으로 63-56으로 달아난 LG는 65-59, 6점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도 점수차를 유지한 LG는 75-68에서 김종규의 2점슛, 메이스의 2점슛으로 11점차로 벌렸다. 80-74에서 조성민의 3점슛까지 터진 LG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방문팀 KGC가 홈팀 서울 SK를 98-68로 대파했다.

KGC는 4승 3패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SK는 4승 4패로 단독 7위.

KGC는 외국인 선수 미카엘 매킨토시와 랜디 컬페퍼가 나란히 9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세근이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희종이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각각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이날 SK에 3점슛 개수에서 11-3으로 크게 앞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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