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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이관희 19점' 삼성 2연패 끝, LG는 3연승 질주 (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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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이관희 19점' 삼성 2연패 끝, LG는 3연승 질주 (프로농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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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울 삼성이 2연패 사슬을 끊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1일 전라북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방문경기서 19점을 넣은 이관희의 활약 속에 80-77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 5패를 기록했다. 단독 8위. 공동 4위 4팀과 격차는 1경기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KCC는 4승 4패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 이관희가 1일 KCC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이관희의 활약이 빛났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창원 LG전에서 4득점에 그쳤던 이관희는 이날은 34분 11초를 뛰며 19점 7리바운드 2스틸로 반등에 성공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특히 이관희는 팀이 78-76으로 앞선 경기 종료 9.6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중거리슛을 넣어 존재감을 높였다.

삼성은 이관희 외에도 글렌 코지가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벤 음발라가 18점 8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LG는 제임스 메이스의 높이를 앞세워 안양 KGC를 74-59로 꺾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5승 3패를 기록해 부산 KT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갔다. KGC는 4승 4패로 공동 4위.

최근 L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메이스는 이날도 혼자서 22점 15리바운드를 몰아치며 제 몫을 다했다.

조쉬 그레이(15점 7리바운드), 유병훈(16점), 김시래(10점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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