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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엔트리] '도전자' SK, 포수 3인 체제…이재원 부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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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엔트리] '도전자' SK, 포수 3인 체제…이재원 부상 변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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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0년 통합우승 이후 8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SK 와이번스가 포수진을 3명으로 꾸린다. 변수는 주전 안방마님인 이재원의 부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개막하는 2018 KBO리그(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출장자 명단을 3일 오후 발표했다.

 

▲ 부상을 안고 있는 이재원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에 따르면 SK는 이재원, 허도환, 이성우 등 3명의 포수를 포함시켰다. 허도환과 이성우가 플레이오프에서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줬지만, 주전인 이재원이 중심을 잡아야 팀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재원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이재원은 지난달 31일 플레이오프 4차전 주루 과정에서 왼발 뒤꿈치를 다쳤고, 이달 2일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후 대타로만 한 타석을 소화했다.

 

▲ 한국시리즈 엔트리. [표=KBO 제공]

 

일단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변동이 없다. 힐만 감독은 3일 미디어데이에서 “이재원의 뒤꿈치에 멍이 든 상태이기에 더 체크를 해봐야한다. 아픈데도 불구하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실제로 타석에서 스윙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하지만 부상이 있는 선수를 무리하게 투입해 (부상을) 재발시키는 경우는 막아야 한다. 조심스럽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와 두산은 모든 포지션에서 똑같은 인원이 한국시리즈에 출전한다.

양 팀 모두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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