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과 대전 KGC인삼공사가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에서 남녀부 각각 1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5일 충청남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의정부 KB손해보험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0 25-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5승 1패 승점 14로 1위에 올라서며 1라운드를 마쳤다. 안산 OK저축은행과 승수와 승점이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팀 내 최다인 17점을 뽑으며 활약했다. 전광인이 11점, 문성민이 9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KB손해보험에 59.37%-43.52%로 크게 앞섰다. 블로킹에서도 10-3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보다 11개나 많은 26개의 범실을 쏟아내 적지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2승 4패 승점 7로 5위.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화성 원정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3-0(25-22 25-21 25-15)으로 격침하고 4연승을 달렸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KGC인삼공사는 승점 12(4승 1패)로 1위로 올라섰다. 승점 8(2승 3패)에 묶인 IBK기업은행은 4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등록명 알레나)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최은지가 10점, 채선아가 8점, 한수지가 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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