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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시청률, 남자부 증가-여자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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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시청률, 남자부 증가-여자부 감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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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배구 V리그의 1라운드 시청률이 남자부가 지난 시즌에 비해 증가한 반면, 여자부는 감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2018~2019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시청률 및 관중수 자료를 공개했다.

 

▲ 김천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배구 팬들. [사진=KOVO 제공]

 

이에 따르면 평균 시청률은 2017~2018시즌에 비해 남자부가 증가한 반면, 여자부는 소폭 감소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이 0.73%였고, 올 시즌은 0.83%였다. 0.1% 증가. 여자부는 지난 시즌이 0.72%였는데, 이번 시즌은 0.69%다. 0.03% 감소했다.

관중수는 그 반대였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5만163명이었는데, 올 시즌 4만4120명으로 12%가 줄었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2만9651명에서 이번 시즌 3만5708으로 20%가 증가했다.

KOVO는 올 시즌부터 여자부 평일 경기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이동했다. 이로써 평일 남자부와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동시에 중계된 건 총 8차례였다. 이 중에서 여자부 경기가 남자부 경기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온 건 한 차례였다. 지난달 22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화성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0.58%가 나왔고, 같은 시간 열린 서울 우리카드-인천 대한항공전이 0.25%를 기록했다. 그 외 7번은 모두 남자부 경기가 더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남자부, 여자부 경기가 동시에 열렸을 때 평균 시청률은 남자부가 0.78%, 여자부가 0.62%였다. 평균 관중수는 남자부가 1740명, 여자부는 234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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