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홍만이 엔젤스파이팅(AFC) 대회 포스터의 센터를 차지했다.

AFC는 두 번째 별들의 전쟁인 9번째 넘버링 대회의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AFC는 오는 12월 1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연말 빅 이벤트인 ‘AFC 09 & 별들의 전쟁 시즌 2’를 개최한다. 12월 17일 오후 7시부터 KBS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과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의 AFC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데, 최홍만이 포스터의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홍만의 복귀전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대회사에서 센터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입식 격투기 혁명가’ 노재길과 ‘직쏘’ 문기범의 챔피언 방어전이 열리고, AFC에 새롭게 둥지 튼 ‘유도 파이터’ 이상수와 현 AFC 무제한급 챔피언 틸렉 즈옌베코브와 격돌한다. 또, ‘다크호스’ 이민구가 생애 두 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AFC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AFC의 2018년 연말 빅 이벤트다. 최홍만과 틸렉, 노재길, 문기범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들이 출전해 멋진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발표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대진카드와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격투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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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