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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6연패'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분위기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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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6연패'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분위기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할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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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팀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내 몫이다.”

개막 6연패 늪에 빠진 이도희 수원 현대건설 감독이 패인을 밝혔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칼텍스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서 1시간 22분 만에 세트스코어 0-3(16-25 19-25 15-25)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이 7일 GS칼텍스전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모든 부분에서 상대보다 뒤졌다. 서브에이스에서 1-7, 블로킹 5-6, 공격성공률 42.86%-53.57%로 뒤처졌다. 공수 어디에서도 GS칼텍스를 압도하지 못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6전 전패 승점 1에 묶인 현대건설은 그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도희 감독은 “GS칼텍스가 서브가 좋다 보니 서브 리시브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비슷하게 가다가도 밀렸다. 앞으로 고민해야할 부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1라운드에서 잡아야 할 경기들을 놓쳤다. 팀 분위기가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내 몫이다”라고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전 인터뷰에 이어 외국인 선수 교체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감독은 “베키 페리(등록명 베키)와 관련해 빨리 뭔가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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