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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연봉 4억5000만원 동결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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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연봉 4억5000만원 동결안 수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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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협상 끝 구단 제의 받아들여… 20일 스프링캠프 합류 예정

[스포츠Q 임영빈 기자] 봉중근(35)과 LG 트윈스의 줄다리기 협상이 끝났다. 그는 팀의 연봉 동결안을 받아들였다.

LG는 19일 "마무리 투수 봉중근과 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금액이다.

봉중근의 지난 시즌 성적은 2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0. 30세이브는 손승락(넥센·32세이브)과 임창용(삼성·31세이브)의 뒤를 이은 구원 부문 3위.

▲ 봉중근이 19일 LG 트윈스와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연봉 4억 5000만원의 동결안을 수용했다. [사진=스포츠Q DB]

팀이 2년 연속 포스트 진출하는데 버팀목이 된 봉중근은 시즌 종료 후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오랜 협상 기간동안 좀처럼 팀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동료들이 지난 16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지만 봉중근은 미계약자로 분류돼 함께 하지 못했다. 뒤늦게 협상을 마무리한 봉중근은 20일 출국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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