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29점을 넣은 김단비의 활약 속에 68-63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이후 2연패 늪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홈에서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고, 삼성생명은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의 시즌 마수걸이 승리는 ‘토종 에이스’ 김단비가 끌어냈다.
김단비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9점을 폭발했고, 리바운드도 무려 15개나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어시스트 5개, 블록슛 2개를 곁들여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52-47로 앞선 가운데 4쿼터에 나선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58-50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66-63으로 쫓겼지만, 김단비가 경기 막판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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