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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단비 29점' 신한은행, 안방서 마수걸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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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단비 29점' 신한은행, 안방서 마수걸이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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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29점을 넣은 김단비의 활약 속에 68-63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이후 2연패 늪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홈에서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고, 삼성생명은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 신한은행 선수들이 10일 삼성생명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의 시즌 마수걸이 승리는 ‘토종 에이스’ 김단비가 끌어냈다.

김단비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9점을 폭발했고, 리바운드도 무려 15개나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어시스트 5개, 블록슛 2개를 곁들여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52-47로 앞선 가운데 4쿼터에 나선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58-50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66-63으로 쫓겼지만, 김단비가 경기 막판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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