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37 (목)
'K리그 전설' 전북현대 이동국, 국악콘서트 무대 오른다
상태바
'K리그 전설' 전북현대 이동국, 국악콘서트 무대 오른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2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동국(40·전북 현대)이 국악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동국은 오는 22일 전라북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열리는 국악콘서트 ‘다담’의 올해 마지막 무대에 올라 축구선수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다담은 명사들의 이야기와 우리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다. 이동국은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도 청중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 이동국(사진)이 국악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국은 2013년 자서전 ‘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를 발간하고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축구팬들과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그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개인 통산 502경기째 피치에 나섰다. 이는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이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215골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K리그의 '리빙 레전드'로 불린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동국의 토크 콘서트 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국악그룹 '이상'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민속국악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