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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월드컵] 사브르 남자 개인-단체 '싹쓸이', 하한솔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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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월드컵] 사브르 남자 개인-단체 '싹쓸이', 하한솔 2관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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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개최된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45-31로 눌렀다.

앞서 8강에서 루마니아를 45-42로 꺾은 '세계 최강' 한국은 준결승에서는 독일을 45-40으로 물리쳤고 결승에서도 이변없이 완승을 거뒀다.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8~2019시즌 첫 월드컵에서 단체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하한솔이 18일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라 남자 사브르는 2018~2019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 세계랭킹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특히 이번에 생애 첫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건 하한솔은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오상욱을 15-10으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9로 꺾었다. 오상욱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에스토니아 탈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 정효정(부산시청)이 개인전을 제패하는 등 한국 펜싱은 여러 세부종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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