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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정승현-나상호-주세종 첫 선발, 황의조 '절정 골감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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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정승현-나상호-주세종 첫 선발, 황의조 '절정 골감각' 기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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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과 나상호(광주FC),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새롭게 스타팅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53위 대한민국은 94위 우즈베키스탄과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QSAC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SBS, POOQ, 아프리카TV 생중계)을 치른다.

 

▲ 한국-우즈벡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선발 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민국은 지난 17일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우즈베키스탄전에도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다. 우루과이, 호주와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골을 노린다.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서고 중원을 지킬 황인범의 파트너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의 골을 도왔던 주세종이 부상으로 빠진 구자철 대신 자리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용이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낀다.

손흥민, 황희찬, 기성용, 정우영, 장현수 등 10월 평가전까지 벤투호의 뼈대를 이뤘던 주전급이 모두 빠진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이 선발 기회를 받았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가시마의 우승을 도운 정승현이 김민재 대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군 나상호가 문선민 대신 우즈베키스탄전에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세종 역시 벤투호에선 첫 선발이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올 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년 1월 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모의고사로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백업 요원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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