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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3G 무승' 아스날, 본머스전 '도움1위' 프레이저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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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3G 무승' 아스날, 본머스전 '도움1위' 프레이저 막아라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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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부상병동’ 아스날이 본머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승(3무) 사슬을 끊기 위해선 라이언 프레이저(24)를 잘 막아야 한다.

아스날은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경기(스포티비2·나우, 네이버, 다음 생중계)를 치른다.

아스날은 7승 3무 2패(승점 24)로 5위에 올라있다. 대니 웰벡, 모하메드 엘네니, 나초 몬레알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가운데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산다르 라카제트, 스테판 리히슈타이너도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 본머스 라이언 프레이저(왼쪽)와 아스날 엑토르 베예린의 맞대결이 경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팀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사이 리버풀, 울버햄튼과 내리 비기며 4위권과 격차가 승점 4까지 벌어졌다. 본머스를 잡고 반등을 노린다.

그러나 본머스 전력이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6승 2무 4패(승점 20)로 8위에 올라있다. 그 중심에 프레이저가 있다. 13경기에서 40골을 뽑아낸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라힘 스털링과 도움 공동 1위(6개)다.

EPL에 따르면 프레이저는 33차례 슛 기회를 창출하며 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에서 보여주는 킥도 날카롭다. 세트피스로 만들어낸 기회 역시 12회로 EPL 전체에서 4번째로 많다. 정확한 코너킥 분야에서도 10회로 7위에 자리했다.

프레이저의 지원 아래 칼럼 윌슨은 6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입성했다. 조슈아 킹(4골)과 데이비드 브룩스(3골)의 활약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그의 활약 속에 축구통계 전문 업체 OPTA에 따르면 본머스는 빅찬스(결정적 기회) 38회를 만들어내며 선두 맨시티(43회) 다음으로 많은 찬스를 맞았다.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말해준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프레이저가 아스날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스날 오른쪽 풀백 엑토르 베예린이 프레이저를 잘 봉쇄할 수 있는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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