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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배드민턴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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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배드민턴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8강 안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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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나-김소영 조도 여자복식 16강전서 불가리아조 제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이 2014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성지현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크리스티나 가브놀트(체코)를 상대로 32분만에 2-0(21-11-21-15)로 제압했다.
 
첫번째 게임에서 연속 8득점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온 성지현은 두번째 세트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또 남자단식에서 나선 세계 10위 손완호(26·국군체육부대)도 토마스 루셀(프랑스)에 2-0(21-11 21-15) 가볍게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복식에서도 한국 배드민턴의 승리는 이어졌다.
 
장예나(25·김천시청)-김소영(22·인천대) 조는 여자복식 16강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2-0(21-15 21-10)으로 가볍게 꺾고 8강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정경은(24·KGC인삼공사)-김하나(25·삼성전기) 조도 헤더 올버-케이트 로버트쇼(잉글랜드) 조를 2-0(21-15 21-7)으로 가볍게 꺾었다.
 
하지만 이소희(20·대교눈높이)-신승찬(20·삼성전기) 조는 루오잉-루오유(중국) 조에 0-2(19-21 19-21)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소희-신승찬 조를 물리친 루오잉-루오유 조는 14일 정경은-김하나 조를 상대로 8강전을 벌인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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