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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아가메즈, 요스바니 '또' 제압... 우리카드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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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아가메즈, 요스바니 '또' 제압... 우리카드 3위 점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2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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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서울 우리카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리버맨 아가메즈(33)가 또 다시 안산 OK저축은행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압도했다. 우리카드가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2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완파했다. OK저축은행 상대로 3연승.

우리카드는 11승 8패(승점 33)로 대전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상 승점 31)을 밀어내고 순위표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 리버맨 아가메즈(오른쪽)를 앞세운 우리카드가 28일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점프했다. [사진=KOVO 제공]

 

아가메즈가 어김없이 폭발했다. 67.74%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뽑아내며 13점(공격성공률 41.37%)에 그친 요스바니를 눌렀다.

특히 3세트에서 아가메즈의 요스바니에 대한 우위가 도드라졌다. 우리카드는 12-11에서 요스바니의 서브 범실로 한 점 달아났다. 직후 아가메즈가 강한 서브로 OK저축은행 리시브라인을 흔들었고 요스바니는 백어택 범실을 범했다. 이어 아가메즈는 서브에이스로 스코어를 15-11로 벌렸고, 우리카드는 승리를 확신했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아가메즈는 30점을 올리며 28점을 따낸 요스바니에 판정승을 거뒀다. 2라운드 때는 무려 38점을 획득하며 완승을 견인했다. 공격성공률은 65.38%에 달했다. 아가메즈는 이날도 요스바니보다 좋은 활약으로 팀 3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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