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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천군만마' 권창훈, 4경기 연속 스타팅... 황희찬은 부상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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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천군만마' 권창훈, 4경기 연속 스타팅... 황희찬은 부상 결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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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권창훈(25·디종)이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며 디종 전력의 핵심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안컵 실패를 딛고 3월 다시 소집될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
 
권창훈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크루아에서 열린 IC크루아(4부)와 2018~2019 쿠프 드 프랑스(컵 대회) 16강 방문경기에 스타팅 멤버로 나서 3-0 승리를 도왔다. 

4-3-3 전형의 왼쪽 공격수로 출격한 권창훈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활약했다.

 

▲ 권창훈(오른쪽)이 6일 IC크루아와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골키퍼와 공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디종은 이날 전반 5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페널티킥 골, 27분 플로렝 발망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웨슬리 사이드의 골까지 묶어 완승했다.

권창훈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뒀던 지난해 5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이후 12월 20일 리그컵을 통해 7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완쾌를 알림은 물론 디종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권창훈은 지난 27일 AS모나코와 리그앙(프랑스 1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가 선정한 리그앙 이주의 팀에 포함되기도 했다.

디종은 오는 9일 홈에서 마르세유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분데스리가2(독일 2부) 함부르크는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후반 9분 나온 베르카이 외즈잔의 결승골로 뉘른베르크를 1-0으로 이겼다. 함부르크가 분데스리가1 팀을 잡고 8강에 선착한 것.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 중인 공격수 황희찬은 결장했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바레인과 16강전에서 사타구니를 다쳐 교체됐고 지난달 28일 정밀 검사 결과 2∼3주 정도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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