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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순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제압... '우리가 진짜 킹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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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순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제압... '우리가 진짜 킹메이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28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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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수원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6라운드 3승 째 챙겼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 5승 1패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후반기 ‘고춧가루’ 부대 간 대결에서 KB손해보험이 웃었다.

KB손해보험은 28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15 25-18 22-25 25-23)으로 눌렀다.

승점 3을 챙긴 6위 KB손해보험은 15승 19패(승점 44)로 5위 안산 OK저축은행(승점 46)과 승점차를 2로 좁혔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30패 째(4승) 안았다.

 

▲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8일 한국전력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펠리페가 3세트 초반 주춤했지만 2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정호와 손현종도 각각 12, 13점씩 보탰다.

특히 미들 블로커(센터) 하현용은 필요할 때마다 황택의의 토스를 받아 속공을 성공시켰고 블로킹도 4개나 기록하며 12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80%.

1세트를 손쉽게 제압한 KB손해보험은 2세트 12-11에서 펠리페의 2연속 득점과 하현용의 블로킹을 앞세워 2세트도 잡아냈다.

3세트에는 펠리페가 부진한 사이 한국전력 최홍석과 신으뜸에 점수를 뺏기며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 18-18에서 김정호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기세를 올려 역전에 성공하더니 4세트마저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최홍석이 13점, 신으뜸이 10점을 올렸지만 서재덕이 12점에 그치고 공격성공률 38.46%로 부진한 게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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