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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승후보 '엇갈린 희비', 울산·경남 신승-전북 개막전 8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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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승후보 '엇갈린 희비', 울산·경남 신승-전북 개막전 8연승 좌절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3.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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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1(프로축구 1부) 우승후보 3개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는 대한축구협회(FA)컵을 제패한 대구FC와 비겨 8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실패했다. 반면 울산 현대와 경남FC는 나란히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웃었다.

전북은 1일 총 2만1250명의 관중이 운집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CSL)로 떠나고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보좌했던 조세 모라이스 감독 취임 이후 첫 공식경기에서 대구와 공방전을 벌인 끝에 비겼다. 모라이스 감독의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 K리그가 돌아왔다.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는 1일 안방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FA컵 우승팀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국, 문선민, 한승규, 최영준까지 모두 벤치에서 시작할 정도로 전북의 라인업은 초호화였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첫 골은 대구 에드가가 뽑아냈다. 중앙 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세징야가 오른발로 정확히 처리했고 에드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뛰어올라 공에 머리를 댔다. 공은 포물선을 그렸고, 골문 빈 곳에 떨어지며 골이 됐다.

전북은 곧바로 반격했다. 임선영이 드리블로 페널티아크 부근 왼쪽까지 전진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전북은 내로라하는 공격진을 전부 교체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수문장 조현우가 버티고 역습으로 응수한 대구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 지난 시즌 득점 3위 울산 현대 주니오가 1일 수원 삼성과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득점 3위 주니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김인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타가트가 한 골 만회한 수원 삼성을 2-1로 이겼다.

울산은 전반 12분 만에 김보경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주니오가 정확히 처리하며 앞서나갔다.

주니오는 후반 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뒤 반대쪽의 김인성에게 볼을 내주며 도움까지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피치에 들어선 새 외인 공격수 타가트가 데얀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지만 동점까지 만들진 못했다.

 

▲ 경남FC는 홈에서 승격팀 성남FC를 제압했다. 쿠니모토(오른쪽 세 번째)가 득점하자 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은 안방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한 김승준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2부)에서 승격한 성남FC를 2-1로 물리쳤다.

경남은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미드필더 조던 머치를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김승준의 선제골과 김승준의 도움을 받은 쿠니모토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성남은 후반 38분 김민혁의 득점포가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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