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결승진출, 단식 우승 노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오찬영(16·동래고)-정윤성(15·양명고) 조가 1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열린 제23회 사라왁 주지사컵 ITF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남자 복식을 제패했다.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크린차로프-루이스 로스킬리(영국) 조를 기권승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오찬영-정윤성 조는 클레몽 라리에-망드레시 라코토말랄라(프랑스) 조에 2-0(6-3 6-3)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 선수들간의 단식 맞대결에서는 이덕희(16·마포고)가 오찬영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랭킹 10위 이덕희는 준결승에서 오찬영을 접전 끝에 2-1(3-6 6-4 6-4)로 물리쳤다.
이덕희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28위 해리 버처(호주)와 대결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