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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FC포르투, 홈 극강+5연승... 지난시즌 전적은 5-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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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FC포르투, 홈 극강+5연승... 지난시즌 전적은 5-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프리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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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리버풀 vs FC포르투.

리버풀이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만난다. 지난 시즌에는 16강, 올 시즌에는 8강 경기일정에서 격돌한다. 최근 흐름이 좋은 리버풀이 지난해 포르투를 압도한 바 있어 예감이 좋다.

리버풀은 포르투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16강 2차전 포함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모든 대회 최근 14경기 무패(9승 5무)다. 홈에선 최근 16경기 13승 3무로 극강이다.

 

▲ 사디오 마네(사진)는 지난 시즌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만난 리버풀과 포르투다. 리버풀이 포르투 원정에서 5-0 완승을 거둔 이후 안방에선 힘을 빼고 0-0 무승부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UEFA는 리버풀-포르투 경기를 앞두고 사디오 마네를 주목했다. 마네가 지난 시즌 포르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기 때문. 올 시즌 마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로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18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뮌헨과 2차전 멀티골 포함 총 3골을 넣고 있다.

21세기 들어 리버풀과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6번 만났고, 리버풀이 3승 3무를 거뒀다. 리버풀이 자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포르투도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AS로마를 3-1로 물리친 이후 6경기 동안 5승 1무로 지지 않고 있다. 다만 로마와 1차전 원정경기에서도 1-2로 졌고 이번에도 방문경기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 리버풀은 사우샘프턴과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왼쪽 두 번째)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최근 홈 16경기 동안 지지 않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단 리버풀로서는 이번 대회 6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 이상 8골)에 이어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무사 마레가를 주의해야 한다.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5도움을 올렸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14번 올라 10차례 4강에 진출했다. 반면 포르투는 7번 올라 2번 밖에 4강으로 올라서지 못한 역사를 갖고 있다.

리버풀이 포르투에 상대전적과 클럽 역사, 최근 분위기까지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홈경기를 치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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