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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챔스)] 토트넘-아약스, 'DESK' 손흥민-케인 공백에 포체티노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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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챔스)] 토트넘-아약스, 'DESK' 손흥민-케인 공백에 포체티노도 속수무책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5.01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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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토트넘과 아약스의 첫 대결에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백이 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UCL)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이 패배를 떠안았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 토트넘-아약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이 아약스에 0-1로 졌다.

손흥민이 경고누적,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아약스가 먼저 웃었다. 토트넘으로서는 후반 파상공세 속에서 골로 매듭지을 공격수의 부재가 뼈아팠다.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 델레 알리가 분투했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 루카스 모우라(사진)가 고군분투 했지만 동점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이 1일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사진=AP/연합뉴스]

 

전반 15분 결승골이 나왔다. 판 더 베이크가 하킴 지예흐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낸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득점 이후 아약스가 주도권을 잡고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특유의 짧은 패스로 토트넘 수비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설상가상 세트피스 도중 얀 베르통언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충돌한 뒤 많은 피를 쏟아내며 어지러움 증세를 보였다. 결국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전방 압박 강도를 높이자 아약스가 흔들렸다. 10분 동안 3차례 슛을 시도하며 주도권을 찾아왔다. 아약스가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패스미스를 남발, 토트넘에 흐름이 넘어왔다.

 

▲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이 경기를 지켜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좀처럼 공격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33분에는 아약스의 역습에 혼쭐이 났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공이 페널티박스 안 두산 타디치를 거쳐 다비드 네레스에 연결됐다. 오른발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토트넘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국 0-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요렌테, 알리, 알더베이럴트 등이 헤더로 몇 차례 기회를 맞았지만 후반 중반까지 계속됐던 파상공세 때 득점으로 결정짓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케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8강전 2경기 동안 3골을 뽑아냈던 손흥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안방에서 실점하며 진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2골이 필요하게 됐다. 적어도 1-0으로 이겨야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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