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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레오, 2년 연속 득점상·공격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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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레오, 2년 연속 득점상·공격상 2관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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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석은 3년 연속 블로킹상 수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전 삼성화재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2년 연속 득점상과 공격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16일 벌어진 인천 대한항공과 안산 러시앤캐시의 경기를 끝으로 NH농협 2013~2014 V리그 정규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남녀부 기록부문별 개인수상자가 결정됐다.
 
남자부에서는 레오가 올시즌 1084득점으로 지난해 자신이 기록했던 867득점보다 200점 이상 많은 점수를 올리며 천안 현대캐피탈의 아가메즈(940점)를 따돌렸다.

득점부문에서 마이클(대한항공, 877점)과 에드가(구미 LIG손해보험, 863점)이 3,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광인(수원 한국전력)은 616점으로 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또 레오는 공격부문에서 58.57%의 성공률로 56.46%의 송명근(러시앤캐시)를 따돌렸다.

블로킹에서는 신영석(아산 우리카드)이 세트당 0.866개로 윤봉우(현대캐피탈, 0.691개)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이클은 서브상 부문에서 세트당 0.463개로 레오(0.364개)에 앞섰고 세터상은 유광우(삼성화재)가 세트당 12.436개로 이민규(러시앤캐시, 세트당 11.825개)를 제치고 3년 연속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조이스(대전 KGC인삼공사)가 1009점으로 베티(GS칼텍스, 873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득점상을 받았다.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은 51.38%의 공격 성공률과 세트당 1.044개의 블로킹으로 공격상과 블로킹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양효진은 역대 V리그 사상 처음으로 세트당 1개 이상의 블로킹을 기록한 선수가 되면서 5년 연속 블로킹상을 받았다.
 
KGC인삼공사에서 함께 뛰고 있는 백목화와 임명옥은 세트당 평균 0.461개의 서브와 세트당 8.628개의 수비로 1위에 올랐다. 임명옥은 지난 2010~11시즌 이후 3년만에 수비상을 받았다.
 
한편 다음달 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인기록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들에 대한 상금은 100만원씩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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