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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악재', 마무리 후보 노경은 턱관절 미세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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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악재', 마무리 후보 노경은 턱관절 미세골절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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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배팅 훈련 도중 타구에 얼굴 강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던 노경은이 악재를 만났다.

두산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노경은이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전지훈련지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하다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며 “턱관절 미세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미국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금이 간 턱 부위를 와이어로 고정하는 응급처치를 받았고 오는 18일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선수단과 귀국해 서울 삼성병원에서 재검진을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 노경은이 훈련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국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12년과 2013년 두산의 붙박이 선발로 자리를 잡았던 지난해 3승15패, 평균자책점 9.0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잦은 등판 속에 시즌 최다 패전투수가 된 그는 올시즌 부활을 내리며 페이스를 한껏 끌어올린 상태였다.

이용찬의 입대로 생긴 마무리 공백을 메울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김태형 감독은 이로써 노경은의 부상 상태가 심각할 경우 계투와 마무리 구상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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