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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왼쪽 무릎' 조동찬, 23일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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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왼쪽 무릎' 조동찬, 23일 수술대 오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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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손상…26일 퇴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32)이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왼 무릎 연골에 손상이 왔다.

삼성은 16일 “조동찬이 왼쪽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서울 백병원에 입원하는 그는 23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왼쪽 무릎은 2013년 8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루수 문선재와 부딪힌 부위다. 당시 1년간 재활을 한 조동찬은 지난해 8월 1일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1경기 타율 0.270 1홈런 6타점.

▲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조동찬이 왼 무릎 부상을 당해 23일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시즌을 무사히 마친 것에 만족한 조동찬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과 4년간 총액 28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끝낸 그는 지난해 12월 1차 전훈캠프인 괌에 먼저 넘어가 개인훈련을 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오키나와 2차 전훈캠프가 시작된 뒤에도 열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왼쪽 무릎 통증이 재발하면서 조기 귀국했고, 정밀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조동찬은 수술 후 26일 퇴원할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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