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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125m 솔로포' 삼성, 요미우리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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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125m 솔로포' 삼성, 요미우리에 완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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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2.1이닝 7실점 난타, 구자욱 2안타 맹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일 양국 명문팀간의 맞대결에서 삼성이 요미우리에 완패를 당했다.

삼성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요미우리에 3-9로 졌다.

5선발 후보군 중 한명인 좌완 차우찬이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난타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5회말 마운드에 오른 그는 2.1이닝 동안 10안타를 얻어맞으며 7실점하고 고개를 떨궜다.

선발 장원삼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 7회와 8회 등판한 심창민과 안지만은 나란히 1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서 솔로포를 때려낸 최형우(가운데)가 덕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타석에서는 최형우가 빛났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비거리 125m짜리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손맛을 봤다.

톱타자로 출전한 야마이코 나바로와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구자욱은 나란히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류중일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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