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경기 모두 매진되며 티켓파워 체험…올해 4경기 늘린 10경기 편성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72차례 홈경기 중 10경기를 울산에서 치른다.
KBO는 27일 “올 시즌 롯데의 KBO 리그 홈경기 중 10경기가 울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롯데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한화와 3연전,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NC와의 3연전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른다. 이후 8월 4일부터 5일까지 두산과 2연전, 9월 1일부터 2일까지 케이티와 2연전을 울산에서 열 예정이다. 총 10경기가 연고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울산구장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올 시즌 KBO 시범경기에서 3월 17일과 18일 사직구장으로 편성됐던 삼성과 2연전도 울산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울산구장에서 여섯 차례 홈경기를 치른 롯데는 전 경기 매진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입증했다. NC가 창단되기 전 마산구장을 제2홈구장으로 사용했던 롯데는 지난해 울산의 티켓파워를 체험한 뒤 올해에도 울산에서 홈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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