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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김희진,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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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김희진,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 수상 영예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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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소속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 인정받아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대전 삼성화재의 레오(24)와 화성 IBK기업은행의 김희진(23)이 NH농협 2013~2014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8일 삼성화재의 레오와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을 5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레오는 MVP 선정을 위한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27표를 얻어 인천 대한항공 유광우(1표)을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 MVP에 선정됐다.

레오는 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1위(206점), 공격종합 1위 (60.80%), 오픈공격 2위(55.73%)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 삼성화재의 레오와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이 2013-2014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배구연맹 제공]

무엇보다도 9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도맡으며 팀을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이 MVP선정에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자부 김희진은 13표를 받아 팀동료 카리나(6표)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김희진은 5라운드에서 팀 공격수 카리나, 박정아와 함께 속공, 블로킹 등을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으로 상대팀들은 압도했으며,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을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자리에 올려놓는데 기여했다.

한편, '5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7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여자부), 28일 대전충무체육관(남자부)에서 진행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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