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인 멘토 선정...어린 선수들에게 노하우 전수
[스포츠Q 신석주 기자] 박지은(33 그레이스 박)이 오는 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의 골프종목 롤모델(Athlete Role Model for golf)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8일(한국시간) 오는 8월 16~2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회 하계 유스올림픽에서 어린 선수들의 롤 모델 역할을 할 멘토 36인을 발표했다.
난징 유스올림픽은 28개 종목에서 14∼18세 선수 3800여명이 출전한다. 멘토로 선정된 박지은은 대회 기간 동안 출전 선수와 함께 지내며 실전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박지은은 미국여자골프(LPGA)투어에서 박세리, 김미현과 함께 한국 돌풍을 이끌던 1세대 골퍼로서 2000년 미국여자골프(LPGA)투어 데뷔한 이래 2004년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6승을 거두며10여년 동안 맹활약을 했다.
2012년 6월 결혼 발표와 함께 은퇴를 선언한 박지은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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