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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별들의 전쟁, 나눔-드림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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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별들의 전쟁, 나눔-드림간 맞대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1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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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석 미만 구장 보유한 구단 KS 진출시 잠실구장서 5,6,7차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은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5년 2차 이사회 결과를 열고 “올스타전 팬 공모를 통해 팀 명칭을 나눔과 드림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웨스턴리그 팀이던 나눔 올스타에는 넥센, LG, NC, KIA, 한화가 속한다. 이스턴리그를 계승하는 드림 올스타는 삼성, SK, 두산, 롯데, 케이티다.

KBO는 “팬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뜻과 꿈(Dream)을 나눈다는 뜻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는 '드림'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 올해 올스타전은 나눔과 드림팀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지난해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사진=스포츠Q DB]

KBO는 이 밖에도 한국시리즈 중립경기 규정을 비롯한 포스트시즌 규정, 신인 2차지명 방식, 퓨처스리그 규정도 변경했다.

올해는 2만석 미만의 구장을 보유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진출하면 잠실구장에서 중립경기를 치른다. 신축된 광주, 수원구장과 좌석이 축소된 잠실구장 규모에 맞춰 2만5000석에서 2만석으로 기준이 변경됐다. 2016년부터는 중립경기가 폐지된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 등록 선수수를 구단의 선수 기용폭을 고려해 기존 27명, 출장 27명에서 28명, 출장 28명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홀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 짝수라운드는 성적순으로 행해진 신인 2차지명은 내년부터 전체 라운드를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리그 전력 평준화를 위한 조치다.

퓨처스리그에서 우천 취소 경기가 생길 경우 번외경기를 제외하고 재편성해 치르기로 했다. 또 리그가 3개로 분할돼 이동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시간을 전경기 오후 1시로 고정하기로 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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