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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건,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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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건,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쾌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3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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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대회 결승서 영국 선수 완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테니스 유망주 강구건(17·안동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63위의 강구건은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5회 미쓰비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36위의 렛 퍼셀(영국)을 2-0(6-3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 강구건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5회 미쓰비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영국의 렛 퍼설을 꺾고 우승했다. 강구건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4강에서 대회 톱시드인 해리 바우처(호주)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올라온 강구건은 결승에서 여유있게 퍼셀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구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50점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50위권은 물론이고 30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강구건은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하며며 "이형택 원장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마친 강구건은 강원도 춘천의 이형택 테니스아카데미에서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ITF 퓨처스대회 출전에 대비한 훈련을 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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