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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링 칠러 무슨 뜻? 한강 칠링 꿀팁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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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링 칠러 무슨 뜻? 한강 칠링 꿀팁 한눈에 보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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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한강 칠링' 우리도 해볼까? '눕콘', '밤도깨비 야시장' 등 즐길거리가 한 가득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야닉과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네덜란드 친구들은 날씨 좋은 날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 여행을 하기 전 회의를 통해 한강 리버 크루즈를 살펴보며 여러 차례 '칠링'을 언급했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플라잉보드도 즐기고 피크닉을 하면 칠링을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캡처]

 

칠링이란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는 뜻의 영어 단어 'Chill'에서 나온 말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뜻한다. '칠러' 뜻은 말 그대로 이를 추구하는 사람, 칠링을 즐기는 사람 등으로 해석된다.

한강에 도착한 네덜란드 친구들은 많은 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여기도 칠러들이 많다", "한국인들도 일반적으로는 칠러네"라며 한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다가오는 여름 밤, 한강 공원에서 ‘칠링’을 즐기는 ‘칠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6월 한 달간 한강의 이색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들을 운영한다" 고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 [사진 = 서울시청 제공]
여의도 물빛무대 [사진 = 서울시청 제공]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은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공연이다.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매트에 자유롭게 누워 즐기는 이색 공연으로 주말 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 6월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눕콘이 끝난 후 물빛무대에서는 한강의 야경을 배경 삼아 영화 관람을 즐길 수도 있다. 6월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명 깊은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 물빛무대 인근에서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매주 금, 토요일에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구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청계천, DDP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야시장에서는 공통적으로 푸드존, 핸드메이드존, 문화공연 이벤트존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각 야시장마다 다른 내용의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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