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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준우승 상금 얼마? 랭킹 1위 '굳건' [LPGA 숍라이트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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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준우승 상금 얼마? 랭킹 1위 '굳건' [LPGA 숍라이트 클래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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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핫식스’ 이정은6가 준우승으로 상금을 또 추가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9000만 원) 잭팟을 터뜨렸던 이정은이 이번엔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상금랭킹 1위를 지켰다.

이정은(23·대방건설 골프단)은 10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은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지만 트로피를 렉시 톰슨(미국)에게 내주고 말았다. 우승 상금은 26만2500 달러(3억1000만 원).

▲ 이정은6가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 상금을 더해 LPGA 상금랭킹 1위를 고수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정은6은 준우승 상금 16만1200달러(1억9000만 원)를 획득해 시즌 상금 151만5059달러(17억9261만 원)로 선두를 유지했다.

사실상 신인상이 확실시 되는 이정은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도 12점을 더해 95점으로 선두 고진영(129점)과 격차를 좁혔다. 평균 타수 역시 69.641타로 1위 고진영(69.200타)의 뒤를 이은 2위로 도약했다.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마감, 톰슨에 1타 뒤진 준우승 상금을 추가한 이정은6는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에서 고진영에 밀린 2위지만 총 상금랭킹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 지난 3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사진=AP/연합뉴스]

한편 톰슨은 투어 통산 11승째 달성했다. 2013년부터 7년 연속 해마다 최소 1승씩 거두는 꾸준함이다.

톰슨은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달 초 “당분간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 상처가 되는 글들이 많다”고 밝히며 SNS 활동을 중단하는 등 필드 밖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라운딩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때문이라는 추측이 뒤따르는 등 구설수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논란을 잠재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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