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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워커 뷸러, LA다저스 타선 '쾅쾅쾅쾅쾅쾅' 류현진도 도와줄까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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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워커 뷸러, LA다저스 타선 '쾅쾅쾅쾅쾅쾅' 류현진도 도와줄까 [MLB]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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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선발 투수 워커 뷸러(25)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LA 다저스는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콜로라도를 12-8로 이겼다. 홈런 6방으로 4연전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둬 지난해 9월 10일부터 콜로라도 상대 12연승 째 달렸다.

워커 뷸러는 5⅔이닝 1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22일 콜로라도를 강타선을 맞아 9이닝 3피안타 16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던 때와 사뭇 달랐다.

▲ 코디 벨린저(왼쪽)와 맥스 먼시(가운데)가 백투백 홈런으로 LA 다저스에 리드를 안겼다. [사진=AP/연합뉴스]

그러나 LA 다저스에는 폭발적인 타선이 있었다. 뷸러가 실점하면 이내 홈런으로 응수하며 패전을 면하게 했다.

2회초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뷸러가 2회말, 3회말 2점씩 내줘 2-4 역전을 허용하자 5회초 알렉스 버두고가 투런,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가 역전 솔로포를 날렸다.

LA는 6회초 족 피더슨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6-4로 벌렸지만 워커 뷸러가 6회말 무사 2, 3루에서 찰리 블랙먼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아 6-6 동점이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드 달에게 희생플라이까지 주면서 6-7로 재역전 당했다.

7회초 LA 맥스 먼시가 다시 2점 홈런으로 팀에 재차 리드를 안겼다.

LA 불펜 이미 가르시아가 라이언 맥마흔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8-8 스코어 동률을 이뤘지만 LA 타선은 9회초에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4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워커 뷸러가 7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LA 다저스는 승리를 챙겼다. [사진=AP/연합뉴스]

1사 1,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깬 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LA는 29일 오전 9시 40분 류현진 등판일정을 맞아 콜로라도전 13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승 째이자 MLB 진출 후 통산 50승을 노린다. 지난 3경기에서 호투하고도 ‘노 디시전(승패 없음)’을 기록한 만큼 이번엔 반드시 아홉수를 넘어서겠다는 다짐이다.

미국 입성 이후 쿠어스필드에선 1승 3패 평균자책점(방어율) 7.56로 고전했던 류현진이지만 올 시즌은 분위기가 남다르다. 타선의 지원과 내야진의 안정적인 수비가 곁들여진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류현진의 16번째 등판 경기일정은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엠스플)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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