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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김단비-강이슬 등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아시아컵 최종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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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김단비-강이슬 등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아시아컵 최종명단 확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7.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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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 나설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이라는 평가다.

8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월 24∼29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대비 훈련에 참가할 12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협회는 앞서 5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사령탑에 오른 이문규 감독의 요청에 따라 하숙례 인천 신한은행 코치를 대표팀 코치로 합류시켰다. 하숙례 코치는 2018년 여자농구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문규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 9월 아시아컵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12인 최종명단이 발표됐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날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24명의 예비 명단을 선정한 뒤 12명의 최종명단을 가려냈다.

2018년 활약했던 12명 중 현재 WNBA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 대신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과 신한은행 김연희가 골밑을 지키게 됐고, 2018~2019시즌 청주 KB스타즈 통합 우승의 주역 강아정과 염윤아가 새롭게 포워드진에 가세했다.

대표팀은 8월 12일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일정상 문제로 참가 예정이었던 존스컵 대회는 대표팀 대신 KB스타즈가 참가한다.

기존 우승팀만 가렸던 아시아컵과 달리 이번 대회부터 올림픽 예선전 성격을 띠게 됐다. 아시아컵 A그룹 1~7위와 B그룹 1위 팀까지 총 8개 팀이 11월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올림픽 예선은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경기를 펼친 뒤 각 조 1, 2위 팀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아시아컵 최종 명단(12명)

△ 가드 = 박혜진 박지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 포워드 = 김정은 최은실(우리은행) 강아정 염윤아(KB스타즈) 김한별(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 센터 = 배혜윤(삼성생명) 김연희(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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