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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경기일정, 싱가포르서 유벤투스 호날두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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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경기일정, 싱가포르서 유벤투스 호날두와 맞대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7.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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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랜만에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27)을 볼 수 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이 한창이기 때문. 우선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벌이는 경기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을 통해 맞붙는 토트넘 유벤투스 간 경기(TV조선, 스포티비나우 생중계)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손흥민은 공공연히 자신의 우상이 호날두임을 밝혀왔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한 조에 묶였지만 손흥민은 레알과 2경기에서 총 4분을 소화하는데 그쳐 맞대결에 김이 빠졌다. 이번에는 긴 시간 동안 피치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 흥미롭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1일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7회째 맞는 올해 ICC에는 토트넘과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강호 12개 팀이 출전한다.

서로를 모두 상대하진 않는다. 팀별로 3경기를 치러 승점, 골득실 순으로 우열을 가려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한다. 정규시간 내 승부를 보지 못하면 연장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전은 2연패로 가는 첫 관문이다. 이어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맨유, 4일 런던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하는 등의 경기일정이다.

7월 말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우디컵에 참가한다. 30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을 치른 뒤 이튿날 바이에른 뮌헨 혹은 페네르바체와 결승전 또는 3·4위전에 나선다.  

토트넘 유벤투스 매치업에는 손흥민과 호날두 이외에도 축구팬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다.

유벤투스는 아론 램지, 마티아스 데 리트를 영입했다. 또 지안루이지 부폰을 복귀시키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등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토트넘 역시 1시즌 반 만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6천만 유로(791억 원)를 들여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를 프리시즌에 선보인다.

■ 토트넘 손흥민 2019 프리시즌 경기일정
△ 7월 21일 vs 유벤투스
△ 7월 25일 vs 맨유
△ 7월 30일 vs 레알 마드리드
△ 7월 31일 vs 바이에른 뮌헨 or 페네르바체
△ 8월 4일 vs 인터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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