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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멜로와 코믹 중 딱 들어맞는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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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멜로와 코믹 중 딱 들어맞는 옷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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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가 오는 8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위대한 쇼' 측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19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화려하게 입성한 주인공 송승헌(위대한 역)이 쓰레기통에 처참하게 버려진 벽보를 보며 고뇌하고, 차 안에서 고성을 지르며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승헌의 목소리로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1995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승헌은 1996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출연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 2000년 KBS 2TV드라마 '가을동화'로 한류 스타로 부상한다. 이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마이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영화 '숙명', '인간중독', '미쓰 와이프' 등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아 왔다.

송승헌을 대표작 '가을동화'의 지고지순한 멜로남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는 대중들이 많지만, 송승헌은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 2017년 OCN 드라마 '블랙', '플레이어'에서 친근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송승헌은 '플레이어' 종영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믹 연기로 호평 받았는데,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싶진 않은지' 묻는 질문에 "원래 코믹한 이미지의 친구가 연기를 했다면 평범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송승헌이 코믹 연기를 하니 새롭게 봐주신 것 같다"며 "작정하고 웃기는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그동안 작품들은 너무 내숭을 떨어야 했다"면서 "예전에는 뭘 할 때마다 힘을 주고 멋지게 보이고 싶었는데, 오히려 편하게 했더니 좋게 봐주셔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코믹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믹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찰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승헌.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남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일 송승헌의 '위대한 쇼'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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