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이른바 '결혼 성수기'로 불리는 가을의 초입에 접어들며 결혼 소식을 전하는 스타들의 소식이 이목을 모은다.

배우 왕지혜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6일 "왕지혜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하기로 했다.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소규모로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왕지혜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하는 배우 최희서는 지난 6일 자신의 글 공간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려 주목받았다. 최희서는 "결혼이라는 일은 아마도 살면서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전하며 "상상만 해도 벌써 코 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 당신이랑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라고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 러브 유' 등 히트곡을 남기고 최근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포지션 임재욱도 오는 19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임재욱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불청'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불타는 청춘' 제작진 측은 이달 중 임재욱의 결혼 현장을 담아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 중인 박은영 KBS 아나운서 또한 9월 말 3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내게도 이런 날이. 다신 없을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밝혀 기쁨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최근 BJ로 활동 중인 엠블랙 지오, 노이즈 멤버 한상일, 배우 유장영 등이 9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경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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