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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축구, 황인범·나상호·정우영 선발명단-유니폼 '올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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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축구, 황인범·나상호·정우영 선발명단-유니폼 '올 화이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0.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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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북한 남북 축구 맞대결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스리랑카전에 휴식했던 많은 주전급 멤버들이 스타팅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웠다. 나상호, 황인범, 이재성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정우영이 포백 앞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서고 골키퍼는 김승규다.

한국 북한 축구 맞대결에 나설 벤투호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14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이용은 무릎 통증을 호소해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재익 역시 엔트리에서 빠져 A매치 데뷔가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채널을 통해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하며 “오늘 경기는 TV중계가 없다. 경기 주요 내용(골, 선수 교체, 경고 등)은 대표팀 관계자 및 FIFA,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필드플레이어는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 골키퍼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는다. 홈팀 북한 필드플레이어는 위아래 모두 빨간색, 골키퍼는 파랑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협회에 따르면 오늘 경기 예상 관중 수는 4만여 명으로 김일성 경기장 총 좌석이 5만 석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만원 관중이다.

협회는 “어제 미팅을 통해 경기 당일에는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아직 사용이 가능한지는 연락 받지 못했다. 선발대가 오후 1시 30분경 도착했으나 현재까지 경기장 인터넷 상황이 원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는 김민수 협회 언론담당관이 실시간으로 경기진행 상황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협회는 AFC 경기 감독관 -> AFC 본부를 거쳐 받은 정보를 재가공해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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