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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라질 라인업] 김진수 정우영 '붙박이'? 조현우 주세종 김문환 '반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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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라질 라인업] 김진수 정우영 '붙박이'? 조현우 주세종 김문환 '반전' 이끌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1.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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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브라질 양 팀 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정우영과 김진수가 변함 없이 스타팅라인업에 자리한 가운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문환, 주세종, 황희찬이 공수에 걸쳐 변화를 이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A매치(SBS·온에어, 네이버스포츠 생중계)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3위로 한국보다 36계단 높은 브라질을 맞아 한국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황의조-황희찬 스리톱에 주세종-정우영-이재성으로 중원을 꾸렸다. 포백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브라질에 맞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레바논전 부진했던 황인범 대신 주세종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다. 정우영을 도와 수비라인을 견고히 하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경험도 많아 브라질과 같은 강호를 상대함에 있어 기대를 키운다.

김진수는 그대로 왼쪽 측면을 지키지만 레바논전 무릎이 좋지 않은 탓인지 몸이 무거워 보였던 이용 대신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용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에 장점이 있어 중앙 지향적인 이재성과 보여줄 호흡에 시선이 쏠린다.

조현우는 지난 6월 이란전 이후 6경기 만에 출전한다.

김신욱은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 출전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강인, 나상호, 권창훈 등이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브라질은 지난 7월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피파랭킹 3위로 벤투호가 상대한 팀 중 가장 강력하다.

브라질은 예고했던 베스트일레븐을 그대로 들고나왔다. 필리페 쿠티뉴,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수스가 공격에 서고, 아르투르 멜루, 파비뉴, 루카스 파케타가 허리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헤난 로디,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다닐루가 구축하고, 알리송 베커가 골문을 지킨다.

2경기 무득점으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킨 한국과 코파아메리카 우승 이후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브라질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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